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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주차난 심화 지역 공영주차장 13곳 유료 전환

등록 2024.05.07 14: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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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최대 부과 요금 1만원

[제주=뉴시스] 제주시 노형오거리

[제주=뉴시스] 제주시 노형오거리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관내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된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노형 제3 공영주차장 등 총 13개소가 오는 13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유료로 전환되는 공영주차장 13개소는 노형 제3 주차장을 비롯해 화북1동, 동광 제2, 원노형 10길, 사평 제1, 거로, 노형동 947 남측, 노형동 947 북측, 노형동 1293-2, 외도일동 440-7, 외도일동 448-3, 노형동 2595-7, 도두1동 2630 주차장 등이다.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주차 요금이 부과되며,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 500원씩 추가된다. 1일 최대 부과 요금은 1만원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에 앞서 해당 주차장 내 현수막 등을 게시해 유료화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유료화를 앞두고 주차관제기기, 요금징수 시스템, 주차요금표 부착여부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13개소·578면이 추가됨에 따라 제주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96개소·6037면을 갖추게 된다.

이훈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마련 등 시민 편의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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