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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잡터' 장성규 "시청률 25% 넘으면 전재산 기부"

등록 2024.05.10 11: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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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나단, 황광희, 다영, 장성규.

왼쪽부터 조나단, 황광희, 다영, 장성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장성규가 '얼리어잡터' 시청률 공약을 했다.

장성규는 10일 KBS 1TV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 제작발표회에서 "세게 가야 한다. 목표는 커야 한다"며 "tvN '눈물의 여왕'을 이기자. 시청률 25%를 넘으면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는 "진짜 넘길까 봐 그 말을 못하겠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는 또래보다 먼저 직업의 세계에 도전장을 내민 직업계고 학생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장성규는 시즌3부터 MC를 맡고 있으며, 황광희와 그룹 '우주소녀' 다영, 콩고 출신 조나단이 시즌4에 이어 함께 하게 됐다.

황광희는 "이 프로그램에 딱 맞게 개척 정신이 있다. 나도 10대처럼 꿈을 개척했다"며 "항상 성형 이야기가 나오면 KBS에서 편집했는데, 기자 간담회니까 말할 수 있다. 난 내 얼굴을 개척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물론 얼굴이 다가 아니"라며 "아이돌 출신이지만 MC를 맡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도전했다. 얼리어잡터 친구들과 개척 정신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스카우트는 2011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안지민 PD는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직업계고 아이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 '저렇게 훌륭한 아이들이 있구나' '저런 학교가 있어?'라는 피드백을 가장 많이 들었다. 좋은 대학을 가는 게 성공한 인생인 것처럼 느껴지는 사회 분위기에서 '자기만의 길을 가는 아이들이 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바랐다.

"학교 선정 후 관계자들을 만나고 아이들을 추천 받는다. 이 친구들의 가능성을 보는데, 어른이라도 '이런 점은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제일 먼저 섭외한다"며 "요즘 학폭 이슈가 가장 민감하다. 철저하게 거르기 위해 학교와 이야기하고, 친구들과도 크로스 체크한다"고 했다.

1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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