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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보건소 리모델링…사무실 임시이전

등록 2024.05.10 14:16:18수정 2024.05.10 15: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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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보건소 리모델링…사무실 임시이전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보건소는 그린리모델링 공사 시행으로 사무실을 임시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북구보건소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9억원 등 총 42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한다.

공사 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다.

이번 사업으로 고효율 창호 교체,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에너지 절감률은 49% 이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달부터 보건소 사무실 이전이 시작된다.

먼저 2층에 위치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연암동 중앙도서관 인근 건물(북구 상방로 149, 3층)로 이전한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전산작업 등 업무환경 마련으로 업무와 전화상담이 불가하며, 17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

이어 다음달 8일에는 보건소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가 각각 북구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과 북구공공산후조리원으로 사무실을 옮긴다.

또 금연클리닉실, 모자보건실, 치매관리실, 건강관리센터, 구강보건실은 북구보건소 옆 친환경급식센터로 이전한다.

이곳은 다음달 10일부터 이전 장소에서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방사선 촬영장비 등 이동이 어려운 방사선실을 비롯한 진료실, 결핵관리실, 한방진료실, 민원실은 최대한 중단없이 현 보건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철거 등 공사일정에 따라 업무가 일시 중단될 수도 있어 보건소를 이용할 때 참고해야 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공사를 진행하겠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사인 만큼 민원인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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