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카카오톡 연이은 장애에 긴급 현장점검 착수

과기정통부, 21일 카카오 긴급 현장점검 착수

지난 13일부터 총 3회·66분간 메시지 수·발신 오류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카카오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최근 2주 사이에 카카오 메신저 '카카오톡' 장애가 연달아 발생하자 정부가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카카오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1시44분부터 6분간, 20일 오후 2시52분부터 6분간, 21일 오전 8시30분부터 54분간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었다. 카카오 측은 서비스 장애 원인에 대해 내부 시스템 오류에 따른 불안정 현상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장애 원인과 복구 상황,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사항은 사업자와 함께 시정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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