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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항공·우주용 탄소복합재 로드맵으로 해외 진출 돕는다

등록 2024.05.22 11:00:00수정 2024.05.22 1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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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개발 일정 맞춰 개발·인증 계획 담아

해외 진출에 '실적 부족' 어려움 겪어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 탄소복합재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항공·우주용 국산 탄소복합재 기술개발·인증 로드맵을 수립했다.

산업부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차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 회의를 열고 항공·우주용 국산 탄소복합재 기술개발·인증 로드맵을 공유했다.

로드맵은 우리 탄소복합재가 항공·우주분야에 적극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개발과 인증획득 계획을 국내 항공·우주기업의 차기 제품 개발 일정에 맞춰 담고 있다.

산업부는 국내 수요기업 제품 개발 계획에 맞춰 국내 탄소복합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탄소복합재 기업 기술개발 및 인증획득을 지원하고 부품 실증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우리 탄소복합재는 항공·우주분야에 사용된 실적이 부족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에 수립된 로드맵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인증을 획득하면 우리 탄소복합재 해외진출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된 로드맵은 지난해 7월 1차 파트너십 회의 때 체결된 업계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수요기업 4곳, 한국카본 등 11개 탄소소재 기업이 참여해 수립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업계가 수립한 탄소복합재 기술개발·인증 로드맵을 통해 우리 소재가 항공·우주용 첨단분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정부도 로드맵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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