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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논란'에 추경호 찾아온 장관들…"당정 협력 강화"

등록 2024.05.22 20:08:53수정 2024.05.22 20: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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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환경부 장관 원내대표실 찾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4.05.2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4.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주요 부처 장관들이 22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찾았다.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제' 논란 이후 당정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추 원내대표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산업부에서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당하고 협력을 잘하자는 취지로 당부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국가통합인증(KC) 관련 해외직구 금지 논란에 대한 언급이 있었나'라는 질의에는 "그런 얘기를 할 시간은 없었고, 여러 가지 다양한 의제에 대해 당정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자는 취지로 얘기를 나눴다"고 답했다.

앞서 추 원내대표가 정부의 정책 혼선을 지적하면서 "당정 협의 없는 설익은 정책은 주저 없이 비판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한 의견도 물었다.

이에 안 장관은 "이번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책 입안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 당정 간 협의나 소통,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안 장관보다 먼저 원내대표실을 찾았다.

한 장관은 추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당정 협의를 앞으로 열심히 하자, 긴밀하게 하자는 차원에서 말을 나누고 인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도 같은 날 추 원내대표를 만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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