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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생활권 조성"…강진 등 10곳에 총 30억 지원

등록 2024.05.23 12:00:00수정 2024.05.23 14: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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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지원 사업' 10곳 추가 선정

[강진=뉴시스]전라병영성 축제' 1km 구간 수선화

[강진=뉴시스]전라병영성 축제'  1km 구간 수선화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23일 지역의 개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올해 전남 강진군 등 10곳을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지원 사업'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로컬 브랜딩'은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해 10곳에 이어 올해 10곳을 추가 선정했다.

인구 감소 지역인 강원 태백시, 전남 강진군, 전남 진도군, 경북 의성군, 경남 밀양시 등 5곳과 광주 광산구, 울산 울주군, 강원 속초시, 강원 인제군, 충남 당진시 등 5곳이다.

선정된 지자체 10곳에는 각각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6월부터 로컬 브랜딩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구체적으로 경남 밀양시는 역사 자원이 풍부하지만 침체되고 있는 원도심을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조성해 재활성화할 계획이다.

충남 당진시는 평범한 쇠내골 마을을 청년창업 점포가 있는 신평시장과 연계해 사계절 정원특화마을로 조성한다.

행안부는 "지역의 개성 있는 자원과 청년 문화를 접목해 생기와 매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인구 감소 지역도 5곳이 포함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각 지역마다 다채로운 특색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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