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1억원대 전기차 '리릭' 사전계약

10분 충전으로 120㎞ 주행…자연의 리듬 기반 디자인

[서울=뉴시스]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2024.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산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이 판매 가격 1억696만원(개별소비세 5% 기준)의 준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인 '리릭'을 국내에서 출시했다.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23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는다.

캐딜락은 서울 강남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아틀리에 리릭'으로 리뉴얼하고 31일부터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에서 순회 전시에 나선다.

리릭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102kWh(킬로와트시)의 대용량 배터리 팩이 탑재됐다. 완전 충전 시 주행 거리는 465㎞다. 약 10분의 충전 시간으로 120㎞ 주행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각 배터리 모듈을 독립적으로 제어한다.

리릭은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기반이다.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했다.

크롬 그릴 대신 블랙 크리스탈 쉴드가 적용됐다.

업계 최초로 적용된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를 통해 스티어링 휠(운전대) 후면에 장착된 압력 감지 패들 스위치만으로 정교한 감속과 정차가 가능하다. 캐딜락은 7월 중에 리릭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캐딜락 리릭 실내. (사진=캐딜락) 2024.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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