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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립 화장품 가격 최대 29% 올린다

등록 2024.05.28 09:02:37수정 2024.05.28 09: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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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케어 라인 '진저슈가' 립밤·립마스크 7월부로 14.3~28.6% 인상


(사진=에뛰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에뛰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화장품 제조회사 '에뛰드'가 오는 7월부터 일부 립 화장품 제품의 가격을 최대 28.6% 인상한다.

2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립케어 제품 라인인 진저슈가의 립밤, 립마스크 등 5개 상품의 가격을 오는 7월 1일부터 올린다.

구체적으로 진저슈가 에센셜 립밤 15는 6500원에서 7500원으로 15.4% 오르며, 립밤 스틱 3.7g은 7000원에서 8000원으로 14.3% 인상된다.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마스크 15g과 23g은 각각 7000원에서 9000원(28.6%)으로, 9000원에서 1만1000원(22.2%)으로 오를 예정이다.

진저슈가 립케어 세트 3종 역시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11.1%오른다.

이에 대해 에뛰드는 "그동안 좋은 성분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계속되는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일부 품목의 가격을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지난 3월 블랙티 라인과 리스테이 리스펜서 등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블랙티 라인 중 일부 제품은 최대 7.4% 인상 됐으며, 리스테이 리스펜서 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6.7%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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