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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 '빈손'…통일교 특검법 이견만 확인

등록 2026.01.18 18:51:10수정 2026.01.18 1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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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각각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1.1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각각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우지은 기자 = 여야 원내대표가 통일교 특검법 협의를 위해 18일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법'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측은 이견을 확인한 정도라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3시30분쯤 양당 원내대표 간 비공개 회동이 있었다"며 "회동은 약 30분 동안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됐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법을 받으라고 제안했고 민주당은 신천지 등 종교가 정치에 개입한 내용을 포함한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협상은 평행선을 달렸고 어떠한 합의, 진전 없이 종료됐다"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뉴시스와 통화에서 "(쌍특검 수용) 정도만 얘기하고 왔다"며 "오늘 (협상은) 별 내용이 없었다"고 했다.

'통일교 특검' 논의는 국민의힘·개혁신당의 특검 추진 요구를 민주당이 전격 수용하면서 본격화 됐다. 하지만 수사 대상을 두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이어져 왔다.

민주당은 통일교 의혹과 함께 신천지 및 관련 단체·관계자의 정치권 상대 불법 금품·향응 제공 의혹을 함께 수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필요 시 신천지 의혹은 별도 특검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나흘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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