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페니트리움, 전립선암 병용임상 계획 승인"
"가짜 내성 정복 나설 것"
![[서울=뉴시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14/NISI20230614_0001289325_web.jpg?rnd=20230614091823)
[서울=뉴시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의 모회사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이하 현대바이오)가 전립선암 임상 시험에 나선다.
현대바이오는 범용 환경 정상화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을 활용한 전립선암 병용요법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오는 21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다. 5월 중순에는 본격적인 임상 개시 모임(SIV)을 거쳐 환자 모집 및 투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페니트리움바이오와 현대바이오는 표적항암제 내성 원인이 세포 자체가 아닌 그 세포를 둘러싼 '병리적 미세환경'(TME, 암주변환경)으로 보고, 이를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세환경이 내성을 촉진, 표적항암제가 듣지 않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현대바이오는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1차 표적항암제(호르몬 치료제)인 '엔잘루타마이드'는 반복 투여 중 약효가 감소하고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다시 상승하면 의료진은 내성이 생겼다고 판단해 화학항암제 치료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약효 감소 현상의 상당수는 암세포를 둘러싼 종양 미세환경이 쳐놓은 물리적 방어벽 때문에 약물이 암세포를 죽일 수 없는 농도인 치사 미달용량으로 도달해 발생한 ‘가짜 내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립선암 임상은 가짜 내성의 덫을 페니트리움으로 해체하는 첫 번째 실증 무대”라며 “새롭게 승인된 임상 변경안의 핵심은 환자 스크리닝(선별) 단계에 'AR-V7 유전자 변이 검사'를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검사를 통해 수용체 자체가 변형돼 약이 듣지 않는 진짜 내성 환자는 임상에서 배제된다.
진근우 현대바이오 대표이사는 "페니트리움을 통해 가짜 내성의 장벽을 허물고 기존 표적항암제의 생명력을 부활시킴으로써 암 환자들에게 내성 없는 치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