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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홈플 익스프레스 새주인 되나…엔에스쇼핑 우협 선정(종합)

등록 2026.04.21 2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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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회생 시한 앞두고 매각 본입찰 참여

하림지주 지분 100% 보유 '유통 시너지' 기대

유동성 확보 분수령 '속도전'…회생 인가 촉각

[서울=뉴시스] NS쇼핑, 홈플러스 로고 (사진=각 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NS쇼핑, 홈플러스 로고 (사진=각 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공개입찰에서 하림그룹 엔에스쇼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홈플러스 슈퍼마켓 사업부(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에 엔에스쇼핑이 참여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매각 측은 본입찰 종료 직후 엔에스쇼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림지주는 계열사인 엔에스쇼핑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본입찰에는 엔에스쇼핑을 포함해 복수의 후보가 참여하며 유효 경쟁이 성립됐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저가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 운영사 엠지씨글로벌과 경남 소재 유통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입찰 참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삼일회계법인은 본입찰 결과를 서울회생법원에 보고했으며, 법원과의 협의를 거쳐 향후 일정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를 포함한 통매각을 추진했지만, 희망 업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해 유동성 개선을 꾀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 때문에 이번 익스프레스 매각은 회생 절차의 중대 분수령으로 꼽혀 왔다.

법원이 정한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은 다음달 4일로, 보름 남짓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본입찰 마감 당일 우협 선정까지 이뤄진 배경에는 촉박한 회생 일정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금력과 유통망을 갖춘 엔에스쇼핑이 우협으로 선정되면서 매각 성사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양측은 조속히 세부 협상을 마무리하고 본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엔에스쇼핑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식품 중심 사업에서 오프라인 유통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소재 홈플러스 매장. 2025.12.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소재 홈플러스 매장. 2025.12.29.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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