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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출격' 한국 배드민턴, 세계남녀단체선수권 정상 도전[주목! 이 종목]

등록 2026.04.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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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덴마크 호르센세에서 개막, 총 16개국 참가

남자 대표팀은 첫 우승 도전…김원호-서승재 선봉

안세영이 이끄는 여자팀은 통산 3번째 정상 노려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배드민턴 안세영(앞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들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덴마크에서 열리는 2026 세계남여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1. ks@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배드민턴 안세영(앞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들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덴마크에서 열리는 2026 세계남여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이 세계단체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녀 배드민턴 선수단은 24일(한국 시간) 덴마크 호르센세에서 개막하는 제34회 남자단체 및 제31회 여자단체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남자 대회(토머스컵)는 1949년, 여자 대회(우버컵)는 1957년부터 시작해 반세기가 훌쩍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2년 주기로 열리는 해당 대회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한국 배드민턴은 지난 2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녀단체선수권에서 여자팀 우승의, 남자팀의 준결승 진출로 이번 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대회 본선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조별리그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 2위는 8강에 진출하며, 토너먼트를 통해 최후의 챔피언을 가린다.

경기는 단식 3게임과 복식 2게임까지 총 5게임으로 치러진다. 5게임 중 3승을 거두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닝보=신화/뉴시스] 김원호와 서승재가 12일(현지 시간)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결승에서 강민혁-기동주 조를 2-0(21-13 21-17)으로 꺾고 우승,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2026.04.13.

[닝보=신화/뉴시스] 김원호와 서승재가 12일(현지 시간)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결승에서 강민혁-기동주 조를 2-0(21-13 21-17)으로 꺾고 우승,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2026.04.13.

한국 남자 대표팀은 1984년 제13회 대회 이후 꾸준히 정상을 노렸지만, 2008년 제25회 대회와 2012년 제27회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남자 대표팀은 C조에 편성, 덴마크(25일 오전 1시30분), 대만(27일 오후 3시30분), 스웨덴(30일 오전 1시)을 차례로 상대한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선봉에 설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은 2010년 제23회 대회와 2022년 제29회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D조에 편성된 여자 대표팀은 스페인(24일 오후 7시), 불가리아(26일 오후 7시), 태국(29일 오전 1시)을 상대로 1위 통과를 노린다.

단식에선 안세영, 복식에선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버텨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닝보=신화/뉴시스] 12일(현지 시간)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2026.04.12.

[닝보=신화/뉴시스] 12일(현지 시간)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2026.04.12.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은 안세영에게 집중된다.

안세영은 지난 12일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배드민턴계에서 그랜드슬램은 정립되지 않은 개념이지만, 안세영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네 대회를 전부 우승하는 걸 그랜드슬램이라고 표현하며 목표로 삼았다.

안세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 대표팀 동료와 호흡을 맞춰볼 수 있는 이번 우버컵에서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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