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제항공운수권 배분…한·중 하늘길 확대
35개 국제항공노선 11개 항공사에 배분
부산·청주·양양 등 지방공항 국제선 확대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6.04.16.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21248555_web.jpg?rnd=20260416122309)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6.04.16. [email protected]
이번 운수권 배분은 한·중 간 여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공항 간 노선 확대가 중점적으로 배분됐다. 올 1분기(1~3월) 한-중 여객실적은 약 439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 회복됐다.
이번 운수권 배분에는 인천과 부산·청주·대구·양양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확대가 중점적으로 시행됐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항저우, 청두, 광저우, 샤먼 등 주요 도시와의 직항이 확대되며, 중단됐던 양양-상하이 노선도 재개될 전망이다.
지방공항에서는 부산(김해)·청주·대구 등이 중국 상하이, 베이징을 비롯해 항저우, 청두, 광저우, 샤먼, 구이린 등 주요 도시 노선이 신설·증편된다.
부산에서는 광저우(에어부산), 항저우·샤먼·상하이(이스타항공), 구이린(제주항공) 등이 배정됐고, 청주에서는 베이징·청두·항저우·샤먼·황산 노선이 에어로케이와 이스타항공에 배분됐다. 대구는 상하이와 장자제 노선이 각각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이 운행한다. 특히 중단됐던 양양-상하이 노선도 파라타항공이 운항을 재개할 전망이다.
인천공항에서도 주요 노선 운항이 확대된다. 선전·청두·충칭 노선은 파라타항공이 각각 운수권을 확보했고, 샤먼(이스타항공), 후허하오터(이스타항공) 등도 신규 배정됐다. 또한 닝보 노선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프레미아가 운항하며, 우시(대한항공), 이창(진에어) 등 신규 노선도 포함됐다. 기존 노선 역시 증편이 이뤄지며 운항 편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장거리 및 기타 지역 노선에는 인천-타슈켄트를 에어프레미아가 주 4회 운행한다. 마나도(이스타항공 주7회), 카트만두(에어프레미아 주2회) 등도 운행된다. 인천-마닐라 노선은 대한항공, 이스타항공, 파라타항공이 운행한다.
또한 헝가리 노선은 티웨이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주 5회와 주 3회를 배분 받았으며, 오스트리아와 뉴질랜드, 인도 노선은 대한항공이 확보했다.
국토부는 그간 여행업계와 산업계, 한국관광공사, 공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통해 항공 수요를 반영한 노선 개발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공항 활성화와 수요 맞춤형 공급을 위한 항공회담도 지속해 부산-발리, 타슈켄트, 알마티 등 신규 노선 성과로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운수권 배분 결과에 따라 항공사들의 원활한 취항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에 맞는 노선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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