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수술 숨긴 母에 절연 선언…"그럴 거면 인연 끊고 살자"
![[서울=뉴시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제공) 2206.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02120627_web.jpg?rnd=20260426090504)
[서울=뉴시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제공) 2206.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박서진이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동생과 연락이 닿지 않는 부모님을 찾아 고향 삼천포로 향했다. 답답한 마음에 형에게 전화를 건 그는 어머니가 목에 생긴 혹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형은 "엄마 목에 혹이 있어서 병원에 계신다. 암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고, 박서진을 큰 충격을 받았다.
박서진은 15년 전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았다며 "혹시라도 큰일이 생기면 그때와 같은 악몽이 시작되는 거다. 내가 잘될수록 부모님이 아픔과 약점을 숨기려고 하신다"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하지만 박서진 어머니는 수술이 끝날 때까지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박서진은 어머니의 수술이 끝난 지 3일이 지나서야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
어머니는 박서진을 보자마자 "네가 바쁜 것 다 아니까 말을 안 했다. 수술 잘 됐다. 간단한 수술이라 연락 안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서진은 "관에 들어가서 연락할 거냐. 전신마취까지 했고 암일 수도 있는데 뭐가 간단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머니의 수술 자국을 확인한 뒤 "커질 때까지 잘 보관했다. 더 커지고 나서 떼지 그랬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럴 거면 그냥 인연 끊고 살자. 나는 부모 없고 동생도 없다. 난 가족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박서진은 "이런 말 하면 안 되는 걸 알지만 만약 검사 결과가 암이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 그 죄책감은 평생 못 견딜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박서진의 말은 어머니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어머니는 "아무리 부모가 아파도 그 말은 안 했으면 싶었다. 그 말이 제일 서운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