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제품, 건강한 대체재? 오히려 당뇨 위험 더 높여"
![[서울=뉴시스]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 무알코올 등 제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오히려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유튜브 '건나물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7/NISI20260427_0002121882_web.jpg?rnd=20260427170804)
[서울=뉴시스]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 무알코올 등 제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오히려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유튜브 '건나물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제로 식품'이 오히려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대와 다른 신체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최근 유튜브 '건나물TV'에 출연한 이지혜 임상영양사는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 무알코올 등 제로 제품을 안 먹어본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일상에서 접하기 쉬워졌다"며 '제로'라는 표현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건강한 대체재라는 인식을 언급하며 소비 확대의 배경으로 꼽았다.
하지만 제로 슈거 제품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는 문제로 지적된다.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 칼륨, 스테비아 등은 설탕보다 수백에서 수천 배 강한 단맛을 내는 물질로 소량으로도 충분한 단맛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영양사는 "이런 인공 감미료는 뇌 수용체를 자극해 '달다'라는 자극을 주고 칼로리도 없으나 몸의 반응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짚었다.
이어서 "설탕이나 초콜릿 등은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해 도파민을 분비한다"며 "제로 슈거 제품을 먹었어도 더 단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포도당 대사 이상, 염증 반응 증가, 인슐린 저항성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수크랄로스 등은 장내 환경 변화를 일으켜 당뇨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한다. 또한 제로 슈거 제품을 계속해서 섭취한다면 이후 더 단 음식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마지막으로 이 영양사는 가공식품 대신 자연에서 유래한 단맛을 느끼라고 강조했다. 탄산수에 레몬이나 라임즙 등을 넣는 것을 방법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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