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마감…반도체 랠리에 최고치 경신(종합)
SK하이닉스 신고가·한미반도체 급등…글로벌 반도체 훈풍 확산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견인…코스닥도 1200선대 강세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6475.63)보다 139.40포인트(2.15%) 상승한 6615.03에 마감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203.84)보다 22.34포인트(1.86%) 오른 1226.18에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84.5원)보다 12.0원 하락한 1472.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4.2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7/NISI20260427_0021262580_web.jpg?rnd=2026042715565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6475.63)보다 139.40포인트(2.15%) 상승한 6615.03에 마감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203.84)보다 22.34포인트(1.86%) 오른 1226.18에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84.5원)보다 12.0원 하락한 1472.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4.27. [email protected]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40포인트(2.15%) 상승한 6615.0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90% 오른 6533.60로 출발한 뒤 곧바로 기존 최고치(6557.67)를 넘어섰다.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6600선을 돌파했고 6657.22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6610선에서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인텔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급등한 데 이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3% 오르며 1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글로벌 반도체 훈풍이 국내로 확산되며 SK하이닉스는 장중 사상 처음 130만원을 돌파했으며 한미반도체는 26%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파업 이슈 영향으로 2%대 상승에 그쳤다.
이날 코스피·코스닥·코넥스를 합친 국내 증시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6000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간 영향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5421조5542억원, 코스닥은 679조5452억원으로 두 시장의 합산 시총으로만 6100조원을 넘어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반도체와 전력기기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 및 수주 모멘텀 강화에 힘입어 6600선을 돌파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연이은 호실적 발표로 실적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매그니피센트7(M7)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와 맞물리며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AI 밸류체인 업종 강세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핵 협상 유예를 새롭게 제안하면서 국제유가가 95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중동 악재가 완화되는 가운데 실적·정책 모멘텀이 강화되는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2조524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997억, 1조390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28% 상승한 22만45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5.73%), 현대차(2.13%), SK스퀘어(8.83%), 두산에너빌리티(1.42%)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2%), 삼성바이오로직스(-1.24%) 등은 하락해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6.69%), 전기·전자(3.25%), 일반서비스(2.5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1.46%), 제약(-1.38%), 종이·목재(-1.24%)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4포인트(1.86%) 오른 1226.1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77% 상승한 1213.13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늘려 마감했다. 지난 24일 26년 만에 1200선에 올라선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연이어 상승흐름을 보이는 모습이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1억, 89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나홀로 12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2.71%), 레인보우로보틱스(9.31%), 삼천당제약(8.14%)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 에코프로가 0.1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0.24%), 리노공업(-11.7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84.5원)보다 12.0원 하락한 1472.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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