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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호소' LG 유영찬, 결국 수술대…시즌 내 복귀 힘들듯

등록 2026.04.27 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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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는 고우석 거취에 눈길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4.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LG 구단은 27일 "유영찬이 국내 병원 3곳에서 진료한 결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인해 핀 고정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찬은 추후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 병원에서 진료 후 수술 병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영찬은 지난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9회 경기 마무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지만, 첫 상대인 강승호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팔꿈치를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LG는 곧바로 마운드를 김영우로 교체했다.

다음 날인 2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유영찬은 정밀검사 끝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전열에서 장기 이탈하게 됐다.

이전에 다쳤던 부위를 또 다쳤다. 유영찬은 2024년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다녀온 이후 우측 팔꿈치 주두골 미세 골절이 발견돼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유영찬이 받는 수술은 재활에 통상 4~5개월이 걸린다. 앞서 2024년 12월 수술을 받은 유영찬은 재활과 실전 감각 조율을 거친 후 지난해 6월에야 1군에 복귀했다.

같은 부위를 또 수술하는 유영찬은 올 시즌 내 복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영찬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로 LG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유영찬의 이탈은 선두 경쟁을 펼치는 LG에 초대형 악재다.

유영찬의 장기 이탈로 미국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는 고우석의 거취에 눈길이 쏠린다.

2023시즌을 마친 후 미국으로 떠난 고우석은 3년째 빅리그 무대에 서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했던 고우석은 부진을 거듭한 끝에 이달 9일 더블A로 강등됐다.

더블A에서는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5경기에서 9⅔이닝을 던지며 점수를 하나도 주지 않았다. 삼진 15개를 잡았고, 볼넷은 2개만 허용했다.

LG는 고우석의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 한편 계약 내용을 파악 중이다.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고우석은 2026시즌을 앞두고 KBO리그에 돌아오는 대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쪽을 택했다.

LG는 일단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해 유영찬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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