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스파이크의 원인"…의사가 경고한 '아침 빵'의 위험성
![[서울=뉴시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진복 원장이 아침에 먹는 '빵'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원장은 아침에 흰빵을 구운 후 딸기잼을 발라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는 식단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2142702_web.jpg?rnd=20260522101828)
[서울=뉴시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진복 원장이 아침에 먹는 '빵'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원장은 아침에 흰빵을 구운 후 딸기잼을 발라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는 식단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지난 18일 이 원장은 소셜미디어(SNS)에 '아침 빵의 위험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원장은 아침에 흰빵을 구운 후 딸기잼을 발라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는 식단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차라리 아침에 보리밥과 생선구이를 먹는 편이 훨씬 건강하다"면서 "구운 빵에 잼과 오렌지 주스를 곁들여서 먹으면 혈당이 200 이상까지 치솟아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해당 식단은 정제 탄수화물과 당분의 비중이 높아 '혈당 스파이크' 현상의 원인이 된다. 혈당이 급격히 치솟으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다시 하락하는데, 이 과정을 자주 겪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약해져서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과정에서 허기나 피로감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
식이섬유 등 타 영양소가 부족한 점도 건강에 부담을 준다. 식이섬유는 혈당 상승 속도를 낮추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딸기잼, 오렌지 주스 등은 과일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줄어들고 당분이 증가해서 정제 탄수화물의 단점을 메워주지 못한다.
건강한 아침 식사를 위해서는 단백질,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식단을 짜는 편이 좋다. 계란이나 닭가슴살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에 과일, 올리브오일, 견과류 등을 곁들여 먹으면 소화 기능을 돕고 혈당 상승을 방지할 수 있다. 탄수화물도 흰빵 대신 통밀빵, 사워도우빵 등을 선택하면 다른 영양분까지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위험성이 줄어든다.
잼이나 버터 등을 곁들여 먹을 때는 당분의 비중을 확인해야 한다. 당 함량이 낮거나 무가당인 제품은 혈당 스파이크의 위험성을 줄이면서도 식단에 맛을 더할 수 있는 선택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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