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안세영, 일본 야마구치 잡고 싱가포르오픈 우승…시즌 4승
세계 3위 야마구치 2-1 제압
2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
![[싱가포르=신화/뉴시스] 안세영(1위)이 30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칼랑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4위·중국)를 꺾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안세영이 2-1(20-22 21-12 21-15)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와 우승을 다툰다. 2026.05.31.](https://img1.newsis.com/2026/05/30/NISI20260530_0021302594_web.jpg?rnd=20260531100459)
[싱가포르=신화/뉴시스] 안세영(1위)이 30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칼랑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4위·중국)를 꺾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안세영이 2-1(20-22 21-12 21-15)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와 우승을 다툰다. 2026.05.31.
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31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2-1(21-11 17-21 21-19)로 꺾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오픈,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시즌 4번째 우승(단체전 대회 제외)을 차지하며 여자 단식 촤강자임을 재입증했다. 올해 출전한 개인전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건 지난 3월 준우승했던 전영오픈이 유일하다.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탈락하며 3연패가 무산됐던 안세영은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에서 18승 15패로 앞서게 됐다.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1게임 5-6에서 연속 5점을 획득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16-10에서 4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게임에서 15-12로 앞서가던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공격에 고전하며 연속 5점을 허용했다. 이후 17-17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4연속 실점하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3게임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수확헀다.
16-17로 근소하게 뒤진 안세영은 연속 2점을 헌납하면서 고비가 찾아왔지만, 특유의 뒷심으로 4연속 득점하며 20-19로 역전했다.
이어진 승부에서 야마구치가 범실을 범하면서 안세영의 우승이 확정됐다.
대회를 마무리한 안세영은 6월 2일 개막하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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