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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장 "행안장관, 올림픽공원 가서 직접 사과해야"

등록 2026.07.24 17:51:40수정 2026.07.24 17:58:24

"유권자 항의, 송파구 공무원이 오롯이 받아"

"행안장관, 선관위원장이 해산 명분 줘야"

선관위, 송파구청 찾아 사과 의사 전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강석(왼쪽) 송파구청장이 24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6.3 지방선거 투표 중단 사태와 관련해 방문한 강동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과의 접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강석(왼쪽) 송파구청장이 24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6.3 지방선거 투표 중단 사태와 관련해 방문한 강동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과의 접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봉쇄 사위를 끝내기 위해서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가서 사과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서 구청장은 24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강동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만나 "선관위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발생시켜서 유권자 항의를 송파구 공무원이 오롯이 받았다"며 "어느 누구도 납득 못하고 선관위 직원들도 납득하지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송파 관내 올림픽공원에 매일 1000명 시민들, 주말에는 2000명 이상이 모여서 선거 관련 업무를 갖고 외치고 있다"며 "50일이 됐는데 선관위에서 민원을 해결하지 않고 계신 것"이라고 짚었다.

서 구청장은 선관위에 결자해지를 요구했다. 그는 "올림픽공원으로 가서 선거 사무에 대해 진심으로 국민에게, 시민에게 사과하고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개선안을 제시해 달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든 받아들여지지 않든 대화가 통해야 해산이 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명분이 된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강동완(오른쪽)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24일 서울 송파구청을 찾아 6.3 지방선거 투표 중단 사태와 관련해 사과한 뒤 발언하고 있다. 2026.07.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강동완(오른쪽)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24일 서울 송파구청을 찾아 6.3 지방선거 투표 중단 사태와 관련해 사과한 뒤 발언하고 있다. 2026.07.24. [email protected]

서 구청장은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윤 장관에게 현장에 가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선거를 총괄한 행안부 장관과 선관위원장이 반드시 올림픽공원에 가셔서 우리 시민들에게 그런 말씀을 해주시고 그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게 해 달라. 또 우리 송파구민들이 올림픽공원을 평화롭게 예전처럼 이용할 수 있게 반드시 조치를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저들이 얘기하고 있는 부정 선거에 관해서는 이렇게 개선하겠다, 이렇게 투명하게 하겠다는 얘기를 해야 한다"며 "정부가 빨리 그런 조치를 취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차장은 서 구청장에게 사과했다.

강 차장은 "송파구 관할 지역에서 투표용지 중단 사태가 14곳에서 발생됐다"며 "송파구 전체 1800여 공무원들, 그리고 개표에 종사했던 1300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인사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강동완(왼쪽 네 번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 등이 24일 서울 송파구청을 찾아 6.3 지방선거 투표 중단 사태와 관련해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에게 사과하고 있다. 2026.07.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강동완(왼쪽 네 번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 등이 24일 서울 송파구청을 찾아 6.3 지방선거 투표 중단 사태와 관련해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에게 사과하고 있다. 2026.07.24. [email protected]

그는 또 "전대미문의 사안이 발생한 것은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지침을 만든 것에서 처음 시작이 된 것이라고 본다"며 "발생이 됐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지 못한 부분도 혼란을 부추긴 부분이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선관위에 대한 비판을 직원들이 잘 인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선관위가 국민을 배신하기 위한 조직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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