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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골프장 고객정보 9만명분 유출…해커 금품 요구

등록 2026.07.30 19:47:17수정 2026.07.30 20:52:25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의 A골프장이 고객들에게 보낸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 문자메시지. 2026.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의 A골프장이 고객들에게 보낸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 문자메시지. 2026.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진천의 한 골프장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께  A골프장 측에 "이메일을 확인하라"는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이 골프장에 보낸 이메일은 "고객정보를 해킹했다. 유포를 막으려면 협상을 하자"며 금품을 요구하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고, 텔레그램 링크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은 약 9만명으로 추산했다. 성명과 생년월일, 주소, 회사명,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고, 일부 회원은 주민등록번호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A골프장은 유출 정황을 확인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골프장 측은 고객들에게 "신원 미상의 외부인에 의한 비정상적인 시스템 접근 및 회원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며 "당사의 책임이 인정되는 피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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