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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남 수해복구 최대 500억 투입…금융·영농지원 총동원

등록 2026.08.19 13:52:10

특별재난지역 가구당 3000만원 무이자 지원

복구장비·농기계 수리·방역 지원

재해보험금 조기 지급

[진주=뉴시스]경남농업기술원,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농작물이 물에 잠긴 모습.(사진=경남농기원 제공).2026.08.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경남농업기술원,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농작물이 물에 잠긴 모습.(사진=경남농기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협중앙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지역 농업인과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대 500억원 규모의 긴급 피해복구자금을 투입한다.

농협중앙회는 피해 농업인의 영농 재개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범농협 차원의 종합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 피해지역에 양수기와 펌프 등 복구장비를 긴급 투입하고 영농자재 공급, 방역·방제, 침수 농기계 수리, 중장비 운용 등을 지원한다. 범농협 임직원이 참여하는 일손 돕기도 실시해 피해 농가의 영농 정상화를 도울 예정이다.

피해 지역 농축협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최대 500억원 규모의 긴급 피해복구자금도 편성한다. 피해 규모와 현장 상황을 고려해 농작물 피해와 영농기반 복구에 자금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농협상호금융은 피해 조합원에게 가구당 최대 3000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신규 자금에 최대 2.1%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농업인에게는 최대 2.6%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대출의 원리금 상환도 유예하며 거제지역에는 이동점포를 운영해 금융 공백을 최소화한다.

농작물과 가축 피해에 대해서는 현장조사와 손해평가를 신속히 진행해 재해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보험금 지급 절차를 앞당길 방침이다.

피해지역에는 생수와 라면 등 식료품, 담요와 피복 등 재해구호물품을 공급한다. 농협은 현장 수요를 지속해서 파악해 필요한 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상호금융·농업경제·축산경제 대표이사 등 범농협 주요 경영진은 지난 18일부터 거제와 통영 등 피해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복구 상황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호우 피해복구와 금융지원은 물론 생활안정과 농축산물 수급안정까지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영농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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