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난항…"자정까지 대기"
등록 2026.09.15 22:37:05
8시간째 합의 불발…통상 오전 2~3시 결론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재개된 제2차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된 후 서울 시내버스노조 관계자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를 나서고 있다. 2026.09.15.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21439240_web.jpg?rnd=20260915222852)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재개된 제2차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된 후 서울 시내버스노조 관계자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를 나서고 있다. 2026.09.15. [email protected]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5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회의를 열고 있지만 8시간째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오후 10시께 노조 관계자들이 교섭장을 떠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노조는 곧 "자정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냈다.
통상적으로 파업 당일 오전 2시를 넘겨 노사 협상 결과가 나오는 만큼 극적인 타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노조는 서울시와 사측의 임금 체계 개편 요구를 거부하고 통상임금 전면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주장대로 통상임금이 반영되면 16.44% 임금 인상이 발생해 서울시가 시내버스 회사들에 1조214억원을 추가 지급해야 한다.
또 노조는 올해 시급 7.85% 인상(연간 1175억원 추산)과 상여금 등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 수 176시간 적용(연간 2776억원 추산) 등 모두 5394억원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와 사측은 재정 부담을 감당할 수 없다며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 수를 최장 230시간으로 정하는 등 임금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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