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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1010만원' 목동 4단지 현설…현대·포스코·현산 참석

등록 2026.09.30 13:25:07수정 2026.09.30 14:18:24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단지 내세워

"대안설계 하더라도 통합심의서 경미한 변경만"

11월16일 입찰 마감…경쟁 성사 여부는 미지수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4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 관계자가 30일 오전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 관련 현장설명회를 열고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dyhle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4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 관계자가 30일 오전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 관련 현장설명회를 열고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 사업장에서 처음으로 공사비 1000만원을 넘은 신시가지아파트 4단지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IPARK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등 4곳이 참여의향을 밝혔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4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인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 관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IPARK현산, 제일건설 등 4개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목동 4단지는 최고 20층 1382가구 규모의 단지를 최고 49층, 2436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평(3.3㎡)당 공사비는 1010만원, 총 공사비는 1조6389억원이다.

지금까지 시공사를 선정했거나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인 단지의 평당 공사비는 950만~990만원 수준이다. 4단지는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는 공사비를 설정했다.

목동 재건축 사업장 중 최초로 2.9m 천장고와 내구성 2급 등 고급화 등 하이엔드 단지를 조성하기로 함에 따라 평당 주요 공사비가 상승했다는 것이 조합 측의 설명이다.

목동 4단지는 목동중앙로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한다. 지하에 공용주차장도 건립한다. 단지 남측 국회대로 일대는 지하화해 상부공원으로 바꾸는 사업이 진행 중이며 2032년 완공 후에는 녹지로 변모해 오목교역 일대를 연결하게 된다.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30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인근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4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서 참석해 입찰 참여의향을 밝힌 건설사들. 2026.09.30. dyhle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30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인근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4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서 참석해 입찰 참여의향을 밝힌 건설사들.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상윤 목동4단지 재건축조합장은 "대안설계를 진행하더라도 가급적 통합심의 설계안에 부합하게 경미한 정도로만 변경해 달라"면서 "국회대로 평면화 및 상부공원 조성 작업 중인데 완료되면 그 동안 지역 간 단절이 개선되고 4단지 입지가 달라질 것으로 기대되니 이 부분을 감안해 설계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커뮤니티 시설 배치와 관련해 "아무리 좋은 아파트에 커뮤니티라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관리비 부담을 느끼면 안 되니 절감할 수 있는 안을 제안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자격요건상 보증금은 600억원이며 오는 11월16일 오후 2시 입찰 마감 예정이다. 단독 입찰일 경우 유찰 후 재입찰을 하게 되며 재입찰에서도 경쟁이 성립하지 않으면 수의계약 수순을 밟게 된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4개 건설사가 참석했으나 경쟁입찰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목동에서는 가장 먼서 시공사를 선정한 6단지(DL이앤씨)를 필두로 8단지(대우건설), 10단지(현대건설), 12단지(GS건설) 모두 단독입찰 및 수의계약이 진행 중이다.

4단지의 경우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공을 들여온 만큼 경쟁입찰 여지가 있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목동 10단지 인근에, 5월에는 7단지 인근에 '디에이치 목동 라운지'를 여는 등 일찍이 목동 재건축 조합원들의 표심 공략에 나섰으며 목동 10단지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수의계약 수순을 밟고 있다. 이 밖에 2·3·4·7·14단지에서도 수주 의향을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2·4·11·14단지 수주를 추진하는 가운데 4단지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조성하겠다고 밝혀 첫 입찰 가능성이 점쳐진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목교역 인근에 조만간 홍보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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