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노스캐롤라이나 반도체에 2조원 투자"…중간선거 표심 공략
등록 2026.10.21 13:09:32
그린빌 유세서 국방부 투자 계획 강조
"관세 덕분에 기업들 미국 복귀" 주장
러트닉, 시벨코 투자 계획 공개
![[그린빌=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주 첨단 반도체 생산에 국방부가 15억달러(약 2조25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피트그린빌 공항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21.](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69597_web.jpg?rnd=20261021124046)
[그린빌=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주 첨단 반도체 생산에 국방부가 15억달러(약 2조25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피트그린빌 공항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21.
2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유세에서 "국방부가 바로 이곳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15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의 미국 투자가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관세와 우리 덕분에 미국으로 돌아오려는 기업들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협력했다고 주장했다.
관세정책과 제조업 투자 성과를 앞세워 공화당 지지를 끌어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투자금의 구체적인 집행 시기와 방식은 설명하지 않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반도체 기업 울프스피드(Wolfspeed)는 앞서 지난 7일 국방부로부터 최대 15억 달러의 조건부 대출 약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탄화규소 소재와 전력반도체 개발·생산을 지원하고 국가안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자금이다.
같은 유세에서는 민간 투자 계획도 공개됐다. 러트닉 장관은 벨기에 산업용 광물 기업 시벨코(Sibelco)가 노스캐롤라이나에 수억달러 규모의 제조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실라=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주 첨단 반도체 생산에 국방부가 15억달러(약 2조25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와실라의 커티스 D. 메너드 메모리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21.](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69610_web.jpg?rnd=20261021125400)
[와실라=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주 첨단 반도체 생산에 국방부가 15억달러(약 2조25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와실라의 커티스 D. 메너드 메모리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21.
러트닉 장관은 "대통령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반도체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벨코가 노스캐롤라이나에 석영 제조시설을 건설할 것"이라며 "석영은 반도체 제조의 기초 소재"라고 설명했다.
시벨코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불순물이 적은 석영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민간 투자와 국방부의 15억 달러 지원은 별개 계획이다.
이날 유세는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마이클 왓틀리를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왓틀리는 민주당의 로이 쿠퍼 전 주지사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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