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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낙뢰 화재사고 예방 나서

등록 2010.08.13 16:04:51수정 2017.01.11 12: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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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신형근 기자 = 15일 오후 9시30분부터 강원 일부지역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 밤 하늘에 요란한 천둥소리와 번쩍이는 번개가 내리치고 있다.  shk@newsis.com

【원주=뉴시스】신형근 기자 = 강원 원주소방서(서장 박창진)는 낙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낙뢰로 인한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1년부터 9년 간 도내에서 193건에 이르는 낙뢰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낙뢰 화재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9년 간 총 193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 부상 1명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5억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매년 평균 21건으로 1억7000여만 원에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원주소방서는 낙뢰 발생 시 유의사항 등을 소방서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낙뢰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낙뢰는 대부분 7~8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낙뢰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축물 등에 반드시 피뢰침을 설치하고 낙뢰 발생 시 유의사항 등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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