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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엣헤네시, 국내 시장 철수…매출 부진 탓

등록 2010.10.07 17:20:53수정 2017.01.11 12: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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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국내 코냑시장 점유율 1위인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 계열 모엣헤네시가 국내 시장 전격 철수를 선언했다.

 7일 그룹의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모엣헤네시코리아는 지난 1일 프랭크 브라야 대표이사 명의로 각 주류 판매처에 보낸 공문을 통해 “올해 12월 31일부로 모엣헤네시코리아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내 철수 이유는 타깃대비 매출 부진이 가장 큰 이유”라며 “올 12월 말로 현재 직원 4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모엣헤네시 국내 지사인 모엣헤네시코리아는 코냑인 헤네시XO, 헤네시VSOP를 비롯해 샴페인인 돔페리뇽이나 모엣샹동 등을 판매해 왔다. 그 중 주력인 코냑시장에서 점유율은 79.1%로 레미마틴(13.7%) 까뮤(6.6%)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

 이 같은 철수 이유에 대해 그룹 관계자는 의외라는 반응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 철수는 어리석은 일”이라며 “모엣샹동 등 샴페인 판매는 괜찮았는데 의외”라고 설명했다.

 실제 공시자료에 따르면 모엣헤네시는 지난해 매출이 324억원으로 2008년 325억원에 비해 1억원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영업이익은 36억원에서 43억원으로 오히려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4억5000만원으로 2008년 23억3000만원보다 올랐다.

 일각에서는 지난 7월 만들어진 노조와 연관이 있다는 소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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