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 의원 "거가대교 접속도로는 부실 덩어리"

【창원=뉴시스】김해연 기자 = 경남도의회 김해연 의원은 10일 거가대교 접속도로 공사의 부실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사진은 콘크리트 처리가 불량한 것으로 지적된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 접속도로 공사 구간 내 배수로 모습.(사진=김해연 의원 제공) [email protected]
김 의원은 10일 경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가대교 (경남쪽)접속도로 공사는 단군 이래 최대의 부실공사"라며 현장을 담은 사진자료를 공개했다.
김 의원이 직접 거가대교 접속도로 현장을 돌며 찍은 사진을 통해 드러난 부실시공 사례는 매우 다양했다.
주요 구조물 부위에 녹이 발생하는가 하면 돌 무더기 사이에 나무를 심거나 제대로 정비를 하지 않은 채 방치해 놓은 도로 비탈면 등이 그대로 드러났다.
또 노면 포장은 물론 구조물 이음매 공사, 배수구 설치, 보강토 옹벽 설치, 콘크리트 처리 등도 불량한 곳이 다수 확인됐다.
문제가 된 거가대교 경남 측 접속도로 공사에는 440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지난해 12월9일 준공 처리됐다. 공사 구간은 17.6㎞로 현장 곳곳에서 부실 징후가 목격됐다. 시공은 ㅅ업체가, 감리는 ㅇ업체 외 2곳(감리비용 107억원)이 담당했다.

【창원=뉴시스】김해연 기자 = 경남도의회 김해연 의원은 10일 경남과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 접속도로 공사에 일부 부실시공이 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사진은 성토와 법면 다짐이 불량해 토사 유실과 붕괴가 발생한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 접속도로 모습. (사진=김해연 의원 제공) [email protected]
이어 김 의원은 "문제가 드러난 곳은 전면 책임감리제가 적용됐음에도 눈으로 확인할 정도의 부실시공이 곳곳에서 묵인됐다"며 서둘러 준공검사를 승인한 배경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대통령을 모시고 개통식을 하다보니 조금 급하게 준공처리가 된 부분은 있다"며 "그러나 주요 구조물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현재 도로 비탈 등에 대한 보수와 보강 작업을 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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