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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무릎통증, 반월상연골파열 가능성 높다

등록 2012.01.16 12:15:11수정 2016.12.28 0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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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자신의 치유 줄기세포(재생세포)와 혈소판 풍부혈장(PRP)을 이용, 손상된 무릎 관절의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유줄기세포 PRP 시술’의 임상효과가 입증됐다.  서울 청담동 스템스 관절재생 클리닉 박재우 박사는 “관절내시경 수술 후유증인 퇴행성 관절염과 슬개골 연골연화증 가능성을 염려한 반월상연골파열 환자가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와 PRP 시술을 받았다. 4주가 지나자 무릎통증 등의 증상이 크게 완화됐고, 약 12주가 흐르면서 연골재생으로 반월상연골파열 부위가 많이 감소된 것이 MRI(자기공명영상) 상으로도 나타났다. 퇴행성관절염의 반월상연골판 연골재생 결과는 영국 학술지 (The 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 http://www.jmedicalcasereports.com/content/5/1/296) 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주말에 등산, 축구, 농구 같은 야외활동을 하다 무릎을 삐끗한 후 ‘반월상연골파열’이라는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많다. 무릎 반월상연골판 연골은 반달모양의 물렁뼈로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뼈와 뼈 사이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심한 외부충격이 가해지거나 갑자기 넘어진 경우, 반월상연골파열이 되기 쉽다. 반월상연골파열 손상은 젋은층에서만 아주 심한 외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중장년층에서는 반월상연골판 연골 자체가 퇴행성 변화로 뻣뻣해져 가벼운 외적 충격으로도 손상되기 쉽다. 그러므로 갑작스런 무릎통증은 반월상연골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무릎 반월상연골판 연골이 파열되었을 때의 주 증상은 무릎을 구부릴 때, 쭈그리고 앉을 때, 계단을 내려갈 때 시큰거리면서 아프고 또 열이 나면서 붓기도 한다. 이 경우 먼저 MRI 같은 정밀검사로 반월상연골판 연골파열 손상의 정확한 부위와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반월상연골파열은 조기에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박 박사는 “반월상연골파열은 난치성 질환이지만 손상이 적고 증상이 없을 때는 자연치유가 가능하므로 먼저 파열된 반월상연골판의 위치와 정도 및 동반 인대손상 파악과 퇴행성관절염 여부도 평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술하지 않고 반월상연골파열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치유 줄기세포 또는 재생세포가 효과적이다. 반월상연골파열 부위에 치유줄기세포인 재생세포를 PRP와 함께 주입해 파열된 연골과 연골판을 재생하는 방법이다. 박 박사는 “한국특허를 취득하고 미국특허 출원 중인 치유줄기세포, PRP 시술은 인체 스스로 연골과 연골판을 재생하도록 유도해 무릎부위 절제나 수술 없이도 반월상연골판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치유줄기세포인 재생세포는 인체의 자가 치유재생세포로 골절, 연골, 근육, 피부손상 등의 외상 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인체의 치유줄기세포다. PRP는 여러 가지의 성장인자를 포함하고 있어 기존의 치유 줄기세포 또는 재생세포를 활성화시켜 콜라겐 생성 촉진으로 연골조직의 재생을 돕는다.  비수술 치료로 반월상연골 재생 시술을 받게 되면 3~6개월 후 증상이 80~90% 이상 호전될 수 있다. 반월상연골파열로 수술을 받을 경우 정상 연골이 제거돼 퇴행성관절염 유발을 촉진시킬 수 있는데 이때는 수술 전과 같이 통증이 나타나는 후유증 가능성 때문에 비수술적 치료를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반월상연골파열 치료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해서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무릎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한 상태에서 무릎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물리치료운동이 효과적이다. 고정식 자전거타기, 수영과 같이 무릎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평소 쭈그려 앉는 자세 또는 양반다리는 피하도록 한다.  ace@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자신의 치유 줄기세포(재생세포)와 혈소판 풍부혈장(PRP)을 이용, 손상된 무릎 관절의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유줄기세포 PRP 시술’의 임상효과가 입증됐다.

 서울 청담동 스템스 관절재생 클리닉 박재우 박사는 “관절내시경 수술 후유증인 퇴행성 관절염과 슬개골 연골연화증 가능성을 염려한 반월상연골파열 환자가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와 PRP 시술을 받았다. 4주가 지나자 무릎통증 등의 증상이 크게 완화됐고, 약 12주가 흐르면서 연골재생으로 반월상연골파열 부위가 많이 감소된 것이 MRI(자기공명영상) 상으로도 나타났다. 퇴행성관절염의 반월상연골판 연골재생 결과는 영국 학술지 (The 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 http://www.jmedicalcasereports.com/content/5/1/296) 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주말에 등산, 축구, 농구 같은 야외활동을 하다 무릎을 삐끗한 후 ‘반월상연골파열’이라는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많다. 무릎 반월상연골판 연골은 반달모양의 물렁뼈로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뼈와 뼈 사이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심한 외부충격이 가해지거나 갑자기 넘어진 경우, 반월상연골파열이 되기 쉽다. 반월상연골파열 손상은 젋은층에서만 아주 심한 외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중장년층에서는 반월상연골판 연골 자체가 퇴행성 변화로 뻣뻣해져 가벼운 외적 충격으로도 손상되기 쉽다. 그러므로 갑작스런 무릎통증은 반월상연골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무릎 반월상연골판 연골이 파열되었을 때의 주 증상은 무릎을 구부릴 때, 쭈그리고 앉을 때, 계단을 내려갈 때 시큰거리면서 아프고 또 열이 나면서 붓기도 한다. 이 경우 먼저 MRI 같은 정밀검사로 반월상연골판 연골파열 손상의 정확한 부위와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반월상연골파열은 조기에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박 박사는 “반월상연골파열은 난치성 질환이지만 손상이 적고 증상이 없을 때는 자연치유가 가능하므로 먼저 파열된 반월상연골판의 위치와 정도 및 동반 인대손상 파악과 퇴행성관절염 여부도 평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술하지 않고 반월상연골파열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치유 줄기세포 또는 재생세포가 효과적이다. 반월상연골파열 부위에 치유줄기세포인 재생세포를 PRP와 함께 주입해 파열된 연골과 연골판을 재생하는 방법이다. 박 박사는 “한국특허를 취득하고 미국특허 출원 중인 치유줄기세포, PRP 시술은 인체 스스로 연골과 연골판을 재생하도록 유도해 무릎부위 절제나 수술 없이도 반월상연골판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치유줄기세포인 재생세포는 인체의 자가 치유재생세포로 골절, 연골, 근육, 피부손상 등의 외상 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인체의 치유줄기세포다. PRP는 여러 가지의 성장인자를 포함하고 있어 기존의 치유 줄기세포 또는 재생세포를 활성화시켜 콜라겐 생성 촉진으로 연골조직의 재생을 돕는다.

 비수술 치료로 반월상연골 재생 시술을 받게 되면 3~6개월 후 증상이 80~90% 이상 호전될 수 있다. 반월상연골파열로 수술을 받을 경우 정상 연골이 제거돼 퇴행성관절염 유발을 촉진시킬 수 있는데 이때는 수술 전과 같이 통증이 나타나는 후유증 가능성 때문에 비수술적 치료를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반월상연골파열 치료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해서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무릎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한 상태에서 무릎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물리치료운동이 효과적이다. 고정식 자전거타기, 수영과 같이 무릎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평소 쭈그려 앉는 자세 또는 양반다리는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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