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④]농업회사법인 신선주식회사 하경봉 대표

【산청=뉴시스】김영신 기자 = 2일 경남 산청군 생초면 평촌리에 있는 신선주식회사 하경봉(46·사진) 대표를 만났다. 그는 "지리산신선막걸리는 기존 막걸리 업체들과 달리 어떠한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산청 햅쌀 100%를 원재료로 사용해 맛과 향부터 차별화된다"면서 "산청의 맑은 자연 속에서 생산되는 지리산신선막걸리의 구수하고 청량한 맛은 과히 일품"이라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막걸리는 예로부터 지역마다 빚는 방법이 달라 색과 향, 맛 등이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 곳곳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에 대한 관심과 소비도 늘고 있다.
일반 요구르트의 400배 이상이 되는 유산균이 그대로 살아있는 생막걸리는 참살이와 함께 항암효과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신토불이가 좋고 막걸리가 좋아 의기투합한 젊은이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가치창출'이라는 기업이념으로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신선주식회사'.
이 회사는 2011년 8월 경남 산청군 생초면 평촌리에 전체면적 6770㎡에 495㎡ 규모의 신축공장을 설립, 산청 쌀 100%를 원재료로 하는 생막걸리를 하루 최대 5000ℓ(750㎖병입 기준 6600병)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생산설비를 갖추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전국단위 유통을 시작했다.
화학첨가제 없이 지리산 산청 햅쌀로만 저온 숙성해 명품 생막걸리를 생산하는 신선주식회사 하경봉(46) 대표를 만나 '지리산신선막걸리'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다.
하 대표의 첫 마디는 막걸리 예찬론으로 시작했다. 그는 "산청의 맑은 자연 속에서 생산되는 지리산신선막걸리의 구수하고 청량한 맛은 과히 일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리산신선막걸리는 기존 막걸리 업체들과 달리 어떠한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산청 햅쌀 100%를 원재료로 사용해 맛과 향부터 차별화된다"면서 "막걸리에 관해서 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청=뉴시스】김영신 기자 = 하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한방약초를 첨가한 한방기능성 생막걸리와 약주는 물론 발효식품과 조미료 개발을 통해 지역 가치창출과 충분한 시장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자신했다. 사진은 하 대표가 생산라인에서 완성된 생막걸리를 육안검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산청 햅쌀 100%로 생산되는 생막걸리는 산청군 공동상표 '산엔청' 승인을 신청, 내달 승인을 앞두고 있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우리 술 품질 고급화를 위한 인증심사를 진행하고 있어 '술 품질인증' 마크 획득도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남 전통주 제조 면허취득 추천장을 경남도지사로부터 받아 국세청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어 본격적인 전통주 제조시설을 갖추면 지역 한방약초 등 토산물 2차 가공으로 말미암은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전통발효 양조방식의 '지리산신선막걸리'와 특수배양공법으로 유산균을 한층 강화시킨 '웰빙여성막걸리 신선동동', 국외시장 개척용으로 생산과정에서 음악을 들으며 숙성된 '음악막걸리 락주(樂酒)' 등 3종류의 고급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락주(樂酒)'는 병을 딸 때 산청을 주제로 만든 노래 '산청아리랑'이 나올 수 있도록 상자 작업을 마무리해 조만간 출시할 계획으로 벌써 애주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생막걸리를 캔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연구를 통해 유통기한 보완과 용기의 다양화도 꾀하고 있다.
이미 효모가 살아있는 막걸리 식초와 막걸리 비누 개발을 완성한 하 대표는 단순하게 생막걸리만 제조·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푸딩, 국수, 화채, 빵 등 다양한 소재에 막걸리를 접목해 상품화할 계획도 귀뜸했다.
또 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한방약초를 첨가한 한방기능성 생막걸리와 약주는 물론 발효식품과 조미료 개발을 통해 지역 가치창출과 충분한 시장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자신했다.

【산청=뉴시스】김영신 기자 = 하루 최대 5000ℓ(750㎖병입 기준 6600병)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생산설비를 갖춘 신선주식회사는 전통발효 양조방식의 '지리산신선막걸리'와 특수배양공법으로 유산균을 한층 강화시킨 '웰빙여성막걸리 신선동동', 국외시장 개척용으로 생산과정에서 음악을 들으며 숙성된 '음악막걸리 락주(樂酒)' 등 3종류의 고급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Do it your self'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에 대해 그는 "직접 막걸리를 빚거나, 발효식품에 관련된 교육과 체험 등을 위한 체험장, 돔 하우스, 게르 팬션, 동물농장 등을 갖추고 산청동의보감촌과 산청승마장 등과 연계해 하나의 관광벨트를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막걸리에 대한 하 대표의 남다른 사랑과 열정은 지역민의 농가소득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경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양조용 전문벼 볍씨를 받아 올해 1만여㎡ 규모의 휴경 답에 시범재배를 통해 얻는 볍씨를 지역농가에 보급해 전량 계약재배로 농가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내달 열릴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연계 행사로 회사 야외 뜰에서 '막걸리 축제 '열어 막걸리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체험할 다채로운 행사준비에 하루하루가 여념이 없다.
옛 전통방식 그대로 막걸리 고유의 맛과 멋을 재현해 한국 전통 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자 끊임없는 실험정신으로 막걸리의 다양화와 대중화에 주사위를 던진 젊은 농업경영 CEO 하경봉.
하 대표 손끝으로 빚어낸 명품 막걸리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한국 전통 술이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때까지 그의 도전이 계속 진행형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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