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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러시아 실습 범선 '팔라다'호 입항

등록 2012.07.13 15:06:21수정 2016.12.28 00: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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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5월 3일부터 2012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도시 여수에서 열리는 국제범선축제에 참가할 러시아의 팔라다호. 2987톤급 초대형 범선이다./구길용기자 kykoo1@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세계적인 러시아 실습 범선 '팔라다'호(2987t급)가 여수엑스포 항에 정박한다. .

 13일 2012여수세계박람회(EXPO 2012 YEOSU KOREA) 러시아관에 따르면 시속 18노트로 항해 하면서 세계에서 제일 빠른 범선으로 알려진 팔라다호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장에서 러시아관의 또 다른 전시공간이 될 예정이다.

 팔라다호의 관람은 17일부터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범선 선원들은 러시아관이 진행하는 문화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달 19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출발한 팔라다호는 '사할린 네벨스크 – 캄차카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츠키 – 여수 – 중국 다롄' 코스로 운항할 예정이다.

 팔라다호는 23년간 52만여 해리를 돌아다녔고 25개 국가의 80개 이상의 항구를 방문했다. 범선에서는 러시아 극동에 위치한 각 해양대학의 학생들 1만1000여 명이 실습했다.

 팔라다호는 나제즈다호와 코리아나호도 참여한 2000년, 2002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09년과 2012년 나가사키 국제범선축제와 같은 국제요트대회에 참여해 1위~3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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