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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정가극으로 재탄생 '영원한사랑 이생규장전'

등록 2012.11.04 07:01:00수정 2016.12.28 0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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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이 정가극 '영원한 사랑-이생규장전'을 선보인다.  김시습(1435~1493)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이생규장전'에 담긴 죽음을 초월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정가로 엮어낸 작품이다. 고려 말이 배경이다.  ashley85@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이 정가극 '영원한 사랑-이생규장전'을 선보인다.

 김시습(1435~1493)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이생규장전'에 담긴 죽음을 초월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정가로 엮어낸 작품이다. 고려 말이 배경이다.

 정가(正歌)는 가곡, 가사, 시조를 아울러 일컫는 명칭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인격수양의 수단으로 부르거나 감상용 음악으로 애호한 성악곡이다. 민중 사이에서 애창되던 민요에 비해 느리고 감정표현이 엄격히 절제된 장르다.

 지난해 가곡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국립국악원은 가곡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파일럿 작품으로 '정가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올해 다시 무대에 올리는 정가극 '영원한 사랑-이생규장전'은 국립국악원만의 특성있는 브랜드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문가와 일반인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수정, 보완했다.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이 정가극 '영원한 사랑-이생규장전'을 선보인다.  김시습(1435~1493)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이생규장전'에 담긴 죽음을 초월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정가로 엮어낸 작품이다. 고려 말이 배경이다.  ashley85@newsis.com

 연출을 담당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석만 교수가 판타지적 요소를 갖추고 있는 원작을 바탕으로 현대 기술의 디지털 영상 기법을 도입했다. 입체적 효과를 살려 현실감 있게 무대를 구성했다.

 정가의 전통성을 살리고자 부산대 황의종 교수가 음악지도와 편곡, 현 시대의 감각을 살릴 신세대 작곡가인 이화여대 안현정 교수가 작곡, 서강대 이희준 교수가 극본을 구성했다.

 14~16일 오후 7시30분, 17~18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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