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김경식 교수팀 신축성有 투명망토 구현 성공

김경식(42) 연세대 교수와 스미스 미국 듀크대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 메타물질을 자체제작해 마음대로 변형시켜도 성질을 계속 유지하는 신축성 있는 투명망토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메타물질이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특성을 갖는 인공물질로 탄성변형 등의 외부자극에도 특정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광학굴절율이 스스로 조절된다.
즉 압축변형이 일어나도 투명망토의 굴절률 분포를 자동으로 만족시키는 탄성계수와 굴절률을 동시에 갖도록 광-탄성 결정구조를 제작하게 한 것이다.
이에 연구팀은 스마트 메타물질을 통해 굴절률과 특정한 탄성을 동시에 가지는 투명망토를 이론적·실험적으로 검증해 숨기려고 하는 물질을 지속적으로 숨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람이 물체를 볼 수 있는 것은 빛이 물체에 부딪혀 반사돼 눈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반면 투명망토는 가리려고 하는 물체에 빛이 반사되거나 흡수되지 않고 뒤로 돌아가게 만들어 물체가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만들어진 투명망토는 숨기려는 물체에 맞춰 설계돼 일정한 형상을 가지고 있어 접거나 변형하면 그 기능을 잃게 됐다.
김 교수는 "이 투명망토는 역학적 성질과 광학적 성질을 통시에 가져 앞으로 기계공학과 광학의 융합연구로 탄성변형을 이용한 대면적의 투명망토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네이처(Nautre)의 온라인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20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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