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봉태규·이은, 12년 연애 끝…결별

등록 2013.03.07 20:35:08수정 2016.12.28 07:06: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영화배우 봉태규(32)와 이은(31)이 12년 만에 결별했다.  7일 봉태규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봉태규와 이은은 지난해 봄 2001년부터 이어온 연인 관계를 청산했다.  키이스트는 "오랜 시간 연인으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최근에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1년 영화 '튜브'에 나란히 출연하며 애인사이로 발전했다. 이은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에 출연했다. 봉태규는 탤런트 최강희(36)와 함께한 영화 '미나 문방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kafka@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영화배우 봉태규(32)와 이은(31)이 12년 만에 결별했다.

 7일 봉태규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봉태규와 이은은 지난해 봄 2001년부터 이어온 연인 관계를 청산했다.

 키이스트는 "오랜 시간 연인으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최근에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영화배우 봉태규(31)가 KBS 2TV 드라마 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봉태규는 12일 "의도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일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MBC TV '개인의 취향' 이후 2년여 만의 드라마 복귀다. 2010년 1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같은해 8월 등산에 나선 부친의 갑작스러운 별세소식을 들었다.  힘든 시기, 위로가 돼준 동료는 학력위조 루머로 역시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낸 가수 타블로(32)였다. "타블로 형에게 고맙다. 마찬가지로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도 많이 위로를 해줬다. 나에게 가장 많은 영감과 힘을 줬다."  쉬는 동안 "살림에 눈을 떴다"는 봉태규지만 연기에 대한 고민도 깊었다. "즐겁게 일하는 게 최선인데, 쉬기 전에는 무조건 열심히만 했던 것 같다. 이제부터 마음의 짐을 덜고 나에게 좀 더 관대해지기로 했다."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의 촬영기간은 8일이다. 짧은 녹화일정이었지만 쉽지는 않았다. 봉태규는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체중이 8㎏ 줄었다. "물 안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물을 굉장히 무서워하는데 그 장면 촬영하면서 세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 하루에 세 번 생사를 왔다갔다하고 난 이후 체력이 떨어졌다"며 웃었다.  어느 날 사고로 기억을 잃은 오토바이 택배원 '문기'를 연기한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귀신 '연화'(박신혜)와 사랑에 빠진다.  "드라마 전체 73개 장면에 모두 출연한다. 그중 쉽게 연기할 수 있는 장면이 드물었다. 어떻게 연기해야 하나 막연했는데 상대배우 박신혜가 많은 도움을 줬다. 같이 연기하면 저절로 배역에 몰입됐다."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2010), '영광의 재인'(2011)에 공동연출로 참여한 이은진 PD의 데뷔작이다. 영화 '작업의 정석'(2005) 등을 집필한 황다은 작가가 함께했다. 15일 밤 11시45분에 방송된다.  kafka@newsis.com

 두 사람은 2001년 영화 '튜브'에 나란히 출연하며 애인사이로 발전했다. 이은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에 출연했다. 봉태규는 탤런트 최강희(36)와 함께한 영화 '미나 문방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