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목포축구센터 하프돔구장 복구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지난해 태풍 '볼라벤((BOLAVEN)'으로 파손된 전남 목포시 국제축구센터내 하트돔구장이 강풍 등에도 견딜 수 있도록 복구된다.
목포국제축구센터는 10여 억원을 들여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대양동 축구센터내 하프돔구장 북구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목포축구센터 하프돔구장은 지난해 8월 태풍 볼라벤의 내습 당시 불어닥친 강한 바람으로 천정 막구조물이 찢겨지는 피해를 입었다.
막구조물은 고강도 천으로 만들어졌으나 완공 이후 햇볕과 눈비로 약해진데다 순간적으로 불어닥친 강한 바람을 견디지 못해 전파됐다.
하프돔구장 천정 막구조물은 가로 80m, 세로 60m 규모로 2009년 완공됐다.
새롭게 복구되는 하프돔구장은 기존 콘(cone) 형태의 현수막 구조방식에서 타원형의 골조막 구조방식으로 변경됐다.
예전에는 돔구장을 덮고 있던 천이 바람의 하중을 받았던 반면 이번에는 천과 골조가 바람의 하중을 분산해 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강도를 초속 30~35m에서 50m로 높혔다.
구조물의 높이도 당초 30m에서 15~20m로 낮춰 바람 등의 영향을 덜 받도록 했다.
목포축구센터 김종인 시설팀장은 "하프돔구장의 기존 구조물을 철거해 재시공하지만 자재는 재사용하면서 예산을 줄일 수 있었다"면서 "태풍 등 기상이변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강도를 높여 설계해 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2월드컵 잉여기금 708억원이 투자돼 건립된 목포국제축구센터는 축구장 6면과 하프돔구장, 축구호스텔, 하키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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