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국내 '불비상(佛碑像)' 한 자리 전시

이번에 전시하는 불비상은 국보 제108호인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을 포함해 우리나라에서 전해지는 통일신라시대 불비상 7구(복제품 2구 포함)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지난 12일 국내 최초로 금석문 판독 신기술인 RTI(Reflectance Transformation Imaging·반사율 변환 이미지)촬영을 통해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에 새겨진 글자 가운데 20여 글자를 판독하거나 새로 찾아내 공개했다.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은 계유년이었던 신라 문무왕 13년(673년)에 멸망한 나라를 부흥하려는 백제 유민들이 충남 연기군 비암사에 조성한 불비상(佛碑像)으로 알려졌다.
높이 43cm, 폭 26.7cm, 두께 17cm로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 중 점령지에서 벌어졌던 일련의 움직임을 알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이번 전시에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 외 계유삼존천불비상(국보 제108호), 기축명아미타불비상(보물367호),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보물368호), 연화사 무인명불비상, 대좌(보물649호)연화사 칠존불비상(보물650호), 삼존불비상(보물742호) 등을 선보인다.
국내서 불비상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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