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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카라·박진영 눌렀다…신곡 음원대결

등록 2013.09.02 18:33:57수정 2016.12.28 07: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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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25)이 두 손 가득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지드래곤은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솔로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의 마지막 점을 찍었다. 동시에 새로운 솔로 앨범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드래곤은 이날 공연에서 "단언컨대, 지금까지 만든 앨범 중 최고의 앨범"이라고 발매를 앞둔 솔로 앨범을 소개했다. 앨범 수록 예정인 '쿠데타' '삐딱하게'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콘서트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의 시작은 2일 공개가 예고된 '쿠데타'의 뮤직비디오가 알렸다. '미치GO' '원 오브 어 카인'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설원 위의 앙상한 나무' '피 흘리는 흰색 가면' 등이 등장,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미치GO' '하트 브레이커' '원 오브 어 카인드'로 공연장을 달군 뒤 공개된 '쿠데타'의 무대는 붉었다. 빨간 조명, 빨간 영상, 빨간 레이저가 무대, 팬, 공연장을 뒤덮었다. 복면을 쓴 백댄서들과 무대에 오른 느리면서도 강한 록 비트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공연 말미 공개된 신곡 '삐딱하게'는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에 '위로 따윈 집어치워, 오늘 밤은 삐딱하게'로 이어지는 도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었다. 자리를 함께한 1만 관객은 쉼 없는 점핑으로 신곡을 마주했다.  신곡 무대를 비롯해 지드래곤이 가장 공을 들인 무대는 '악몽'에서 '쉬스 곤(She's Gone)'으로 이어지는 무대였다. 그는 거대한 무대 좌우를 쉼 없이 뛰어다니는가 하면 무대 뒤편 3개의 층으로 구획된 무대도 오르락내리락했다. 무릎을 꿇고 무대 위에서 떨어지는 비에 젖기도 했다.  YG 소속 가수들도 총출동해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마무리와 솔로활동 시작을 응원했다.  최근 YG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어쿠스틱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14)이 '미싱 유'를 나눠 불렀고 그룹 '2NE1'의 씨엘(22)은 '더 리더스(The Leaders)' 무대에 함께 올라 랩 실력을 뽐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33)는 '불붙여 봐라'로 지드래곤과 함께했고 그룹 '2NE1'은 '내가 제일 잘나가'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뽐냈다.  '빅뱅'의 나머지 멤버들도 함께했다. 태양(25), 탑(26), 대성(24), 승리(23) 등은 '배드보이(Bad Boy)'를 혼자 소화한 지드래곤의 무대가 끝난 뒤 월드투어 마지막 무대를 기념하는 케이크와 함께 나타났다.  '빅뱅'은 '배드보이' '24/7' '판타스틱 베이비'를 함께 해 공연장을 열광으로 이끈 뒤 이날의 주인공 지드래곤을 두고 무대를 내려갔다. 지드래곤은 무대에 앉아 친구와 이야기하듯 말을 이었다.  "7개월 간 월드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서울에서 끝마치게 됐다. 박수쳐달라, 난 너무 수고했으니까. 투어는 끝났는데 앨범활동은 시작이다." 발매를 앞둔 솔로앨범 홍보도 있지 않았다. "제목이 쿠데타인 만큼 어느 날 갑자기 여러분을 찾아갈 거다. 평가하지 말고 그냥 즐겨달라."  지드래곤은 '원 오브 카인드'로 전 세계 8개국 13개 도시에서 27회 공연, 약 57만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날 공연장에는 탤런트 김희선(36) 정우(32) 유인나(31), 가수 아이유(20), 그룹 '레인보우' '애프터스쿨' 등이 찾았다. /kafk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5)이 2일 음원 전쟁에서 그룹 '카라'와 가수 박진영(41)을 따돌렸다.

 이날 정오에 공개된 지드래곤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니가 뭔데'와 '블랙'은 멜론, 올레, 네이버, 다음, 엠넷 등 8개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나눠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이 두 곡을 비롯해 '쿠데타', 미시 엘리엇(42)이 피처링한 '늴리리야', 'R.O.D.' 등 이날 공개한 정규 2집 수록곡 5곡 모두 거의 모든 음원차트에서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올레, 네이버, 벅스, 엠넷, 소리바다 차트의 경우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지드래곤의 신곡이 점령, '차트 줄 세우기'를 하는 괴력을 뽐냈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그룹 카라 4집 앨범 발매기념 컴백 쇼케이스가 열린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카라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13.09.02.  mania@newsis.com

 지드래곤은 5일 또 다른 타이틀곡인 '삐딱하게'와 지드래곤 버전의 '늴리리야'를 포함한 6번부터 12번까지 총 7곡을 공개한다. 또 13일에는 '윈도우'와 '블랙'의 다른 버전이 실린 총 14트랙의 정규 음반을 발매한다.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의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는 이날 각 음원차트에서 6~10위권에 오르며 지드래곤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박진영의 10번째 앨범 '하프타임' 수록곡으로 선공개된 '사랑이 제일 낫더라'는 멜론 등에서 10위권을 벗어났으나 다른 음원 차트에서는 10워권에 진입, 저력을 과시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5)이 2일 음원 전쟁에서 그룹 '카라'와 가수 박진영(41)을 따돌렸다.  이날 정오에 공개된 지드래곤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니가 뭔데'와 '블랙'은 멜론, 올레, 네이버, 다음, 엠넷 등 8개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나눠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이 두 곡을 비롯해 '쿠데타', 미시 엘리엇(42)이 피처링한 '늴리리야', 'R.O.D.' 등 이날 공개한 정규 2집 수록곡 5곡 모두 거의 모든 음원차트에서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올레, 네이버, 벅스, 엠넷, 소리바다 차트의 경우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지드래곤의 신곡이 점령, '차트 줄 세우기'를 하는 괴력을 뽐냈다.  지드래곤은 5일 또 다른 타이틀곡인 '삐딱하게'와 지드래곤 버전의 '늴리리야'를 포함한 6번부터 12번까지 총 7곡을 공개한다. 또 13일에는 '윈도우'와 '블랙'의 다른 버전이 실린 총 14트랙의 정규 음반을 발매한다.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의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는 이날 각 음원차트에서 6~10위권에 오르며 지드래곤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박진영의 10번째 앨범 '하프타임' 수록곡으로 선공개된 '사랑이 제일 낫더라'는 멜론 등에서 10위권을 벗어났으나 다른 음원 차트에서는 10워권에 진입, 저력을 과시했다.   박진영은 6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IFC몰 M퍼브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9일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봤어'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을 모두 공개한다.  realpaper7@newsis.com

 박진영은 6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IFC몰 M퍼브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9일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봤어'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을 모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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