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도조 히데키는 '아시아의 히틀러'"…주이스라엘 中 대사, 아베의 야스쿠니 참배 비판

등록 2014.01.24 11:26:43수정 2016.12.28 12:11: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가오옌핑(高燕平) 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사가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를 비난하면서 야스쿠니 신사에는 "아시아의 히틀러"인 일본의 A급 전범 도조 히데키(東条英機) 전 일본 총리가 합사돼 있다고 지적했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가오 대사는 지난 21일 이스라엘 영자지 예루살렘 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독일은 2차 세계대전 중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를 자행한 것에 대해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성실하게 사과한 반면 일본은 아베 총리와 각료들이 '태평양전쟁을 ​​시작한 아시아의 히틀러' 도조 전 총리 등 'A급 전범'이 안치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일본은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국방예산을 증강하고 있다. 국제 사회가 방관하면 일본의 군국주의의 역사가 되풀이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