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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의원 "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곧 선보일 것"

등록 2014.02.06 19:08:38수정 2016.12.28 12: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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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7일 오전 새정치추진위원회 송호창 소통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초공천제 관련 입장 표명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4.01.07.  amin2@newsis.com

【의왕=뉴시스】이승호 기자 = 안철수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송호창(무·의왕과천) 의원이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직접 (후보를) 선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조만간 올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6일 오후 의왕시 내손2동주민센터에서 가진 의정보고회에서 참석자의 질문에 "멀지 않은 시간 안에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송 의원은 "향후 한국의 지방정부 강화를 위해서는 경기도 나서야 하고, 그런 그림과 능력을 갖춘 사람(경기도지사)이 필요하다"며 "경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을 찾아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지사) 한 사람만이 아니라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경기도를 설계하고 이후 도정을 이끌 수 있는 그러한 팀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의 이 발언에 대해 의원실 관계자는 "불출마 발언이 아니라 아직 어떤 후보를 낼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기본적으로 이러한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송 의원은 김문수 지사가 역점 추진한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빗대 "단순히 지하철(GTX) 개발사업만이 아니라 지방분권화, 지방정부 활성화 등 향후 한국의 지방정부 강화를 위해 경기도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 의원의 의정보고회에는 민주당 장태환 도의원과 같은당 기길운·조승재·김상돈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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