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공군제16전투비행단, 8만시간 무사고 비행
등록 2014.02.20 21:59:47수정 2016.12.28 12:19:48
20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기지 대강당에서 남부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제 115전투비행대대 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을 축하하는 비행안전 시상식을 열었다.
'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지난 11일 115전투비행대대장 최영문 중령(공사42기)과 이광원 대위(공사55기·4편대원)가 탑승한 국산 초음속 전술입문 훈련기 TA-50이 임무를 마치고 활주로에 안착하면서 달성됐다.
이번 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1994년 10월 20일부터 19년 4개월에 걸쳐 수립됐다.
거리상으로는 약 5000만㎞로 지구둘레를 1250바퀴 돌 수 있고 지구와 달 사이를 130회나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6전비 전 장병들의 축하와 함께 제115전투비행대대(115대대)가 참모총장 부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115대대 3편대 조종사 소령 윤상수(공51), 지상교육훈련대장 소령 최민혁(공51), 장비정비대대 원사 김성걸(부사후153) 등이 참모총장 표창을 비롯해 총 15명의 장교와 부사관이 표창장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남부전투사령관은 "오늘의 성과는 매 순간 지칠 줄 모르는 안전관리 노력으로 얻은 갚진 결실이자 교관조종사와 훈련조종사, 그리고 정비·무장사 모두가 함께 이룩한 쾌거"라며 기록 달성을 치하했다.
115대대는 1968년 5월 5일 광주에서 F-5 전투기 대대로 창설돼 1975년부터 F-5 고등과정을 통해 조종사를 양성하기 시작했다.
1999년 16전비로 대대를 이전해 2009년까지 T-38A로 고등 비행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2012년부터는 국산 초음속 전술입문훈련기 TA-50으로 전술입문과정(LIFT)을 운영하면서 조종사가 무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정예 전투조종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3년에는 5개월에 걸쳐 인도네시아 조종사 수탁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TA-50항공기와 한국 공군의 선진 비행교육 체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115대대는 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포함해 약 40여 년 동안 F-5, T-38, TA-50 등의 항공기로 고등과정 훈련과 LIFT과정을 통해 총119차수 1718명의 조종사를 배출함으로써 우리 공군의 정예 조종사 양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115전투비행대대장 최영문 중령(공42)은 "이번 기록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는 동시에 대한민국 기술로 만든 TA-50 훈련기로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할 정예 전투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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