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국회의원도 착신유도 문자 전송

【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유성엽 국회의원이 지난 2월 28일 '일반전화로 100번을 눌러 패스콜을 신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는 문자를 카톡으로 일부 지인들에게 전송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2014.04.02. [email protected]
유성엽 국회의원은 지난 2월 28일 '일반전화로 100번을 눌러 패스콜을 신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는 문자를 카톡으로 일부 지인들에게 전송했다.
문자 내용은 "평소에 큰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민주당의 도지사 경선은 여론조사가 승패를 가릅니다. 집에 일반전화로 걸려온 여론조사를 놓치지 않는 것이 저를 도와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보냈다.
이어 "일반전화로 '100번'을 눌러 패스콜을 신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KT패스콜은 집에 걸려온 여론조사를 휴대폰으로 연결해 줍니다. '패스콜 신청'이 저를 확실하게 도와주는 길입니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유성엽 의원 측은 "극히 일부 지인들에게 보낸 것은 사실"이라며 "타 후보가 대량으로 착신을 유도해 방어적 수단으로 일부 지인들에게 전송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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