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타요버스 '원조논란'에 "먼저 응용하는 게 장땡"

박 시장은 8일 자정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에 하고 많은 애니 캐릭터가 있으면 뭐하나. 써 먹는 게 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창조경제는 응용·융복합 아니던가"라고 반문했다.
타요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이었던 지난달 26일 첫 선을 보였다. 현재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370번·파랑), '로기'(2016번·초록), '라니'(2211번·노랑), '가니'(9401번·빨강) 등 4대가 운행 중이다.
서울시는 당초 1개월짜리 이벤트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어린이들의 호응이 서울을 넘어 전국단위로 커지면서 5월5일 어린이날까지 100대로 늘려 운행키로 했다.
타요버스가 큰 호응을 얻자 박 시장은 '시민의 아이디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여당인 새누리당은 "원래 타요 애니메이션은 오세훈 전 시장이 제작해 서울시가 저작권을 가지게 된 것"이라며 '아이디어 착취'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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