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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옛 서울시장 공관, 임시개방 한 달만에 4500여명 방문

등록 2014.06.10 11:15:00수정 2016.12.28 12: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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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31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종로구 혜화동 공관에서 '2013 서울문화의 밤' 행사 일환으로 '시장공관 여는 날' 행사를 진행, 시민들에게 공관을 소개하고 있다. 2013.08.31.  jhse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서울 종로구 혜화동 옛 서울시장 공관에 지난 한달 간 45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혜화동 공관에는 지난달 9일 임시개방한 이래 총 4567명, 하루 평균 170여명이 방문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면 26일만의 기록이다.  

 공관은 오는 10월 리모델링공사 착공 전까지 임시개방된다. 건물 1층과 외부마당이 대상이며 박원순 시장 거주 당시 회의실, 응접실, 서재로 쓰이던 곳을 전시실로 꾸며 시장공관 역사와 역대 거주자, 한양도성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에 도움되고자 지난해 12월 혜화동 공관을 은평 임시공관으로 이전했다. 리모델링을 거친 혜화동 공관은 한양도성 안내센터, 전시관, 주민카페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옛 서울시장 공관 임시개방을 계기로 한양도성의 유산 가치가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며 "한양도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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