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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독일 골키퍼 노이어, 레퀴프 선정 올해의 선수

등록 2014.12.28 10:08:49수정 2016.12.28 13: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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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는 28일(한국시간) 독일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를 '2014년 올해의 축구선수'로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 10월7일 독일 프랑크푸트르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몸을 날려 슈팅을 막고 있는 노이어의 모습.2014.12.28.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독일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가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축구선수로 뽑혔다.

 레퀴프는 28일(한국시간) '2014년 올해의 축구선수 100명'을 선정·발표했다.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던 노이어는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퀴프는 "노이어는 페널티지역 바깥까지 커버하는 과감한 플레이로 골키퍼 포지션의 개념을 새롭게 했다"며 "이 대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국 독일에 월드컵 우승을 안긴 노이어는 현재 유력한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 후보"라며 "1963년 레프 야신 이후 처음으로 발롱도르의 영예를 안을 수 있는 골키퍼"라고 전했다.

 이로써 노이어는 지난 8월 '독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데 이어 프랑스에서도 활약을 인정받았다.

 노이어와 함께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올라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아리언 로번은 4위, 필리프 람(이상 바이에른 뮌헨)은 5위다.

 한편 레퀴프는 올해의 팀에 골키퍼 노이어, 수비에 람, 마츠 후멜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알라바(오스트리아·바이에른 뮌헨)를 뽑았다.

 미드필더로는 사비 알론소(바이에른 뮌헨), 앙헬 디 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니 크루스(레알 마드리드), 공격수에는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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