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토레스, 친정팀 AT.마드리드로 임대 복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C밀란(이탈리아)과 토레스의 임대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며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다음달 5일 토레스가 우리에게 돌아온다"고 밝혔다.
임대 기간은 2015~2016시즌까지다.
토레스는 199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을 통해 축구를 시작했다. 2001년에는 성인팀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고 2007년까지 214경기에 출전해 82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골결정력을 발휘한 그는 2007년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했고 2011년에는 당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5천만 파운드(약 888억원)를 기록하며 첼시로 팀을 옮겼다.
이후 첼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토레스는 지난 8월 AC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뒤 최근 완적 이적했다.
토레스는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그동안 여러 클럽에서 뛰어봤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만큼 좋은 팀은 없었다. 구단과 팬들이 나를 믿어준 만큼 그라운드 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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