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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기타리스트 고타로 오시오, 내한공연

등록 2015.04.08 09:21:13수정 2016.12.28 14: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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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로 오시오 2015 내한공연 포스터(사진=씨앤엘 뮤직)

고타로 오시오 2015 내한공연 포스터(사진=씨앤엘 뮤직)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핑거스타일 기타'의 아이콘인 일본 기타리스트 고타로 오시오가 세 번째 내한공연한다.  

 그의 대표곡 '황혼'(Twilight)은 테크닉적인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쉬운 멜로디로 이뤄져 핑거스타일 기타의 교과서로 통한다.

 1999년 인디레이블을 통해 첫 앨범을 내놓은 고타로 오시오는 방송 출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2002년 메이저 무대에 데뷔했다.

 가장 큰 장점은 오픈 튜닝(전체 줄의 개방음을 울렸을 때 하나의 완벽한 코드가 되는 튜닝)과 태핑 주법(손가락 끝으로 핑거보드를 두드리는 주법) 등 다양한 테크닉이다. 기타 한 대를 연주함에도 박력이 넘친다. 그럼에도 산뜻하다.   

 2002년 세계 최고 권위의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 무대에 올라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국은 2009년 처음 찾았다.

 이번 무대는 작년 하반기 일본 전역과 중국 시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연 '판도라 라이브(Pandora Live)'의 연장선상이다.

 10일 오후 8시·11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씨앤엘 뮤직·A&A·어쿠스틱 기타 & 뮤직. 02-587-30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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