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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머랭으로 용 그림을…‘몽상클레르’ 쓰지구치 셰프 ‘슈가아트 쇼’

등록 2015.08.23 18:30:00수정 2016.12.28 15: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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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 ‘몽상클레르’ 오너 셰프 쓰지구치 히로노부씨가 최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슈가아트 쇼’를 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몽상클레르 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일본 ‘몽상클레르’ 오너 셰프 쓰지구치 히로노부씨가 최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슈가아트 쇼’를 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몽상클레르 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일본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 ‘몽상클레르’의 오너 셰프 쓰지구치 히로노부씨가 최근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압구정본점에서 ‘슈가아트 쇼’를 펼쳤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 및 압구정본점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 쓰지구치 셰프는  검은색 화판 위에 흰색 머랭(설탕을 넣은 달걀흰자 거품)으로 단 10여 분 만에 하늘로 날아오를 듯한 ‘용’을 그려 ‘고객이 달콤한 인생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 디저트 요리계에서 ‘예술가’로도 인정받는 그는 식자재인 머랭을 마치 그림물감처럼 자유자재로 다루며 거침없이 그림을 그렸다. 그가 백룡을 완성한 뒤 휴대용 가스 토치를 사용해 머랭 표면을 살짝 익히자 순식간에 달콤한 향기가 식품관 전체를 가득 채우며 고객의 오감을 한껏 자극했다.

쓰지구치 셰프는 “앞으로 한국 고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보다 매력적인 몽상클레르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몽상클레르는 현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클럽동,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개점 30주년 기념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인 ‘홍차 카스텔라’를 판매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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