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일본 애니 '러브 라이브' 극장판 단독 개봉

【서울=뉴시스】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더 스쿨 아이돌 무비' 포스터.
이번 작품은 TV 애니메이션 2기 이후의 내용을 다룬다. 3학년의 졸업을 계기로 활동을 접기로 한 9명의 여고생 아이돌 그룹 '뮤즈'가 어떤 소식을 접하게 되고, 새로운 라이브 공연 준비를 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이돌 그룹의 이야기를 다룬 '러브 라이브'는 일본 TV 애니메이션과 리듬액션 장르 게임으로도 선보였으며 싱글 앨범이 일본 오리콘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러브 라이브'의 인기는 뜨겁다. 지난해 2월 메가박스가 라이브뷰잉을 통해 중계했던 'μ's Next LoveLive! 2014 ~Endless Parade~'는 예매를 시작한 지 1분도 안돼 매진됐고, 올해 1월 중계된 'μ's GO→GO! LoveLive! 2015 ~Dream Sensation!~'은 1000여 좌석이 20분만에 매진돼 250석이 추가 편성되기도 했다.
'라이브 뷰잉'은 가상 아이돌 그룹 '러브라이브'의 일본 현지 라이브 공연을 국내 팬이 극장에서 생중계로 관람하는 이벤트다.
앞서 8월 초 '러브 라이브:더 스쿨 아이돌 무비'는 메가박스 동대문과 해운대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약 7000여 명의 팬이 모이기도 했다. 일본 현지에서도 누적 수입 22억엔(약 214억원)을 넘어섰다.
메가박스는 23일까지 3주 동안 매 주차 별 관객 대상으로 메시지카드, 포스터, 책갈피 등 한정판 아이템을 선착순 증정하며 가장 많이 관람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주인공 캐릭터 피규어를 증정하는 '최다 관람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민철 메가박스 현장지원팀 프로그램 담당자는 "메가박스 라이브뷰잉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회차마다 매진 신화를 이끌었던 '러브 라이브'가 극장판으로 개봉하면서 좀더 많은 팬이 '러브 라이브' 프로젝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메가박스에서는 팬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러브 라이브:더 스쿨 아이돌 무비'는 3일부터 전국 메가박스 40여개 지점에서 상영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b@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