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국도 TPP 참여 서둘러야"
TPP 참여 12개국은 5일(현지시간) 협상 개시 5년7개월 만에 타결을 선언했다. TPP 타결로 글로벌 GDP(국내총생산)의 36.8%(2013년), 무역의 25.3%(2014년)를 차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출범하게 된다.
TPP 회원국들은 연내 잔여 쟁점들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정식 서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는 TPP가 우리나라 전체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2.4%(3553억달러, 2014년)에 달하는 중요한 시장인만큼 한국도 TPP 가입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역협회는 다자간 FTA가 양자 FTA를 뛰어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또 TPP 중심의 서플라이 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수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협회에 따르면 5월 무역업체 76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기업의 62.2%가 TPP 참여를 찬성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이 TPP에 후발주자로 참여하는 만큼 향후 국내 기업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제조업 강국인 일본과 FTA 협상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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